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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사람들

도이프 팀을 통해 듣는 제10기 연수생 팀 프로젝트 최종평가

  • 2019-12-27 14:23
  • SW마에스트로


안녕하세요. SW마에스트로 서포터즈 제3기 지미현입니다! 

지난 22일 SW마에스트로 역삼연수센터 7층에서 진행된 SW마에스트로 제10기 연수생 팀 프로젝트 최종평가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최종평가를 마친 21개의 연수생 팀 중에서 도이프(DOIF) 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영아 모니터링 플랫폼 ‘씨씨베베’를 개발한 도이프(DOIF)팀 입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아이 상태를 분석해주는 서비스인데요. 타임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정상태와 울음소리를 분석하여 이벤트 발생 시 사진도 함께 보내주어 조금 더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감정을 추출하기만 하지 않고 감정을 카테고리로 묶어서 아이의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놓치지 않게 담아주는 역할도 더한 서비스입니다.

Q. 울음소리를 딥러닝으로 분석한다는 점이 매력적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분석되는 건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기 울음소리 파일을 mel-spectrogram으로 변환 한 이미지의 특성을 뽑아주는 딥러닝 모델을 이용해 변환한 이미지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음성 데이터에서 사람이 소리를 인식하는 것과 비슷하게 소리의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분류하는 거에요.



기존에 흔히 떠올리는 시각화된 음성 데이터는 좌측 이미지와 같은 형태일텐데요. 

이건 단순히 데시벨, 즉 음의 높낮이 정보만 나타내어 똑같은 이미지가 많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즉, 개나 고양이의 울음 소리도 같은 이미지로 그려질 수 있죠.

이걸 mel-spectrogram으로 변환하면 데시벨뿐만 아니라 우측 이미지처럼 주파수 대역 별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Q. 유사한 서비스가 있다면 ‘씨씨베베’는 어떤 점에서 특장점이 있나요?

기존에 나와 있는 서비스들은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데시벨로만 측정해서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단순히 데시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알림을 보내기 때문에 아이가 울지 않아도 웃는 것도 우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이죠. 

하지만 저희는 주파수 스펙트럼을 통해 측정하므로 아기 울음 소리를 인식하고 아기 울음소리가 아닌 주변음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확보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추후에는 아기가 배가 고파서 우는지 아파서 우는 지 등에 대해서도 분석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Q. 최종평가 시 어떤 점들을 중점적으로 어필하셨나요?

아기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서비스다보니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아기를 잃은 부모들의 인터뷰 영상으로 발표를 시작하는 등 감정적인 부분을 많이 어필했어요. 

또 기획·중간평가 때에 받았던 피드백과 관련해서 시장성에 집중해서 B2B, B2C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준비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마지막에는 완성된 서비스로 시연도 선보여 완성도 있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평가에 대한 피드백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나요?

저희 프로젝트 특성이 좀 그렇기도 한데 심사 도중에도 심사위원 분들의 의견이 갈리는 등 평가 시 상반된 지표가 그대로 반영된 부분들이 있어서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희의 향후 계획에 대해 도움이 되어 주시려고 하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창업 계획이 있다면 다가올 1월에 예정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주의 깊게 눈여겨봐라’, 

‘시장이 한국보다는 미국에 진출해서 현지화 시키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등 여러 가지 실질적인 조언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최종평가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획·중간·최종 평가에 대한 점수를 매겨서 개인별로 평가를 마치면 전체 인원의 10퍼센트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인증자가 되는 것인데, 

인증을 받은 마에스트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달간 교육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창업한 팀에 대해서 지원도 있고요.

 저희 팀의 경우 현재 국제 논문을 작성 중에 있는데 12월까지 추가 멘토링이 가능해서 이를 통해 더 준비하여 내년 1월에 해당 논문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Q. 최종평가를 준비하게 될 이후 기수 연수생들을 위해 조언해주신다면?

저희 기수의 경우 중간평가 때까지의 평가항목은 기술보다는 기획에 관한 항목이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최종평가는 기획보다는 기술을 더 많이 봤고, 이걸 실제로 완성을 했는지에 대한 부분이 많이 컸습니다.

 

Q. SW마에스트로 제11기 연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센터를 최대한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SW마에스트로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비슷한 관심사 가진 실력 있는 연수생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다시 만나게 될 수도 있는데, 인맥을 많이 쌓는 등 여러 가지로 많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연수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가 좀 더 생긴다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또 학업을 병행하는 건 힘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최수현 연수생) 이번 2학기는 휴학하고 평일 매일 와서 하는데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 

기술만 개발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 등 다양한 지표를 보고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은 뒤로 갈수록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힘든 모습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11기때도 지금과 비슷하게 운영될 지는 모르겠지만, 기획평가까지 열심히 해보시고 담당한 프로젝트가 

한 학기 정도 시간을 쏟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휴학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된 의견들을 팀을 모을 때 미리 얘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팀은 몰두하기로 해서 다 휴학을 하고 참여했는데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팀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각자의 역할이 잘 나눠져 있어야 협업이 잘 된다고 생각해요. 

서로가 서로의 범위를 침범하게 되는 순간 갈등이 생기기 쉬우니까요. 저희는 초반부터 잘 나눠져 있어서 협업이 잘 되지 않았나 합니다.




최종 평가를 마친 소감에 대해 ‘6개월의 대장정이 끝나 후련하다’는 도이프 팀. 그만큼 많이 준비하고 열심히 해왔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데요. 

최종평가로 소마 연수생분들의 공식적인 일정은 끝이 나지만, 오늘을 기점으로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게 될 도이프팀과 이외 제10기 연수생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길 바랍니다. SW마에스트로 제10기 연수생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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